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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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WIN, 강승윤 있는 A팀 오히려 불리"

기사입력 2013.08.20 17:1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양현석이 "신인 남자 그룹을 결정짓는 서바이벌 경쟁에서 오디션프로그램 출신 강승윤과 이승윤이 있는 A팀보다는 B팀이 유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20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신인 남자그룹을 결정짓는 리얼 서바이벌 배틀 프로그램 'WIN:WHO IS NEXT(이하 WIN)'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YG가 주최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양현석 YG 대표가 직접 참석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1명의 멤버들에 대해 소개하고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 및 진행 방식 등에 대해 밝혔다.

양현석은 "프로그램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많은 분들이 A팀이 유리하다는 생각을 할것 같다. '슈퍼스타K'출신 강승윤과 'K팝스타' 출신 이승훈이 팀에 포함돼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A팀은 평균연령이 20세이며 멤버가 5명이고, B팀은 평균 연령이 16세이며 멤버가 6명이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현재로서는 B팀이 유리하다. 프로그램을 보면 A팀도 B팀을 두려워할 만큼 굉장한 실력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를 보더라도 항상 뻔한 결말은 재미가 없다. 이런 면이 이 프로그램이 재밌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수년간 YG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친 11인의 연습생을 A와 B 두 팀으로 나눠 치열한 배틀을 펼치고 우승 팀이 'WINNER'라는 팀 이름을 얻고 공식 데뷔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A팀은 Mnet '슈퍼스타 K2' 출신이자 최근 솔로 가수로 데뷔한 강승윤과 SBS 'K팝스타' 출신 이승훈 등 평균 연령 20세의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B팀은 MC몽의 곡 'Indian Boy'에서 12세 꼬마 래퍼로 활약했던 B.I와 'K팝스타' 출신의 구준회 등 평균 연령 17세의 6명으로 구성됐다.

'WIN'은 시청자들의 투표로 우승팀을 결정하는 100% 리얼 서바이벌 배틀 프로그램이며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를 비롯하여 YG 소속 아티스트, 스페셜 게스트 등이 배틀 과정에 참여한다. 'WIN'은 23일 채널 Mnet과 tvN을 통해 첫방송 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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