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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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제국' 고수, 검찰서 장신영과 재회해 '마음 확인'

기사입력 2013.08.19 23:09 / 기사수정 2013.08.19 23:09

대중문화부 기자


▲황금의 제국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고수와 장신영이 검찰에서 재회했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는 장태주(고수 분)와 윤설희(장신영)가 검찰해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광세(이원재) 의원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장태주는 손동휘(정욱)에게 조사를 받았다.

장태주는 살인 사건이 있던 날 도와달라는 윤설희의 전화를 받고 별장에 가 그가 자수하는 것을 도왔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윤설희는 앞서 사건 당일 김의원과 자신만 별장에 있었다고 진술했던 바 있다.

이에 손동휘는 윤설희를 조사실로 불러 "윤설희씨 김 의원하고 당신 둘만 있었느냐"라고 물었다.

윤설희는 오랜만에 만난 장태주를 바라보며 그가 지난 날 자신에게 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침묵했다.

그러자 장태주는 "사실대로 말해라. 면회도 안 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보네요"라고 먼저 말을 건넸다. 사실 장태주는 앞서 윤설희와 말을 맞추지 못 해 불안에 떨고 있던 것이다.

잠시 후, 윤설희는 "고맙다. 태주야. 자수하라고 도와줘서"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장태주는 "미안하다. 내가 조금만 더 빨리 갔으면 그 옷은 안 입었을 텐데"라고 말했다.


윤설희는 "미안하다. 복잡한 일 끼어들게 해서"라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내가 전화했다. 구해달라고"라며 손동휘에게 장태주가 진술한 것과 똑같이 얘기를 해 그를 살인 혐의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고수, 장신영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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