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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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시구에 메이저리그도 깜짝 "한국 최고의 자랑거리"

기사입력 2013.08.19 12:2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태미의 시구에 메이저리그도 놀랐다.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에서는 태미가 시구자로 등장했다.

이날 두산 베어스 유니폼에 핫팬츠를 입고 등장한 태미는 공중회전 발차기 시구를 선보였다. 공중에서 360도 회전 이후 공을 던지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태미의 시구 소식을 게재하며 "단순히 '던졌다'는 표현으로 정의할 수 없는 특별한 시구였다"면서 리듬체조 기술을 선보였던 신수지의 시구와 비교했다. MLB닷컴은 "태미와 신수지의 시구는 특별함을 넘어서 한국 최고의 자랑거리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18일 미국의 야후 스포츠 또한 태미의 시구에 대해 소개하며 "미국에서의 시구는 한국에서 하는 것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다. 태미는 공중에서 한 바퀴를 돈 후에도 슬라이더 혹은 컷 패스트볼로 보이는 좋은 볼을 던지며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고 극찬했다.

한편 태미는 2007년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로 세계태권도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2011년 액션 영화 '더킥'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최근 영화 '필살기(가제)'의 주연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태미 ⓒ K타이거즈, MLB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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