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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대표팀, 존스컵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

기사입력 2013.08.18 21:52 / 기사수정 2013.08.18 21:5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여자농구대표팀이 제 35회 윌리엄 존스컵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대표팀은 18일 대만 먀오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5차전에서 대만A에 75-52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표팀은 4승 1패를 기록한 일본 대표팀을 제치고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지난 2010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우승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한 차례도 리드를 뺏기지 않는 등 시종일관 한국의 흐름이었다. 1쿼터를 16-11로 마친 대표팀은 2쿼터 들어 김연주의 3점슛을 앞세워 34-23, 9점차로 점수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3쿼터에는 김수연의 5반칙 퇴장 속에서도 이선화, 곽주영, 이승아가 나란히 활약하며 55-38로 멀찌감치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은 4쿼터 중반 대만과의 점수 차를 21점까지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대회 MVP에 선정된 김연주는 3점슛 3개 포함 팀 최다인 17점(5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강아정(15득점 4리바운드)과 이선화(13득점 2리바운드)도 꾸준한 공격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9일 밤 10시 2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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