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테니스 기대주' 이덕희(15, 제천동중)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중국 텐진 남자퓨처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덕희는 16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대회 단식 8강에서 세키구치 슈이치(304위·일본)에게 0-2(2-6 0-6)로 패했다. 현재 세계랭킹 936위인 그는 이 대회 8강에 진출하며 랭킹 포인트 3점을 획득해 800위대 진입에 다가섰다.
경기를 마친 이덕희는 "목표한 4강 진출에 실패해 아쉽지만 좋은 실력의 상대 선수와 경기하면서 많이 배웠다"며 "US오픈에서는 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덕희는 17일 귀국해 한 주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후 그는 23일 열리는 캐나다 오픈 주니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이덕희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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