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병호는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7회초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투수 이상화의 4구째를 타격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전까지 22개로 최형우(삼성), 최정(SK)과 이 부문 공동 선두에 있던 박병호는 이날 홈런으로 다시 단독 선두로 나서게 됐다. 지난달 31일 한화전 이후 10경기 만에 터뜨린 8월의 첫 홈런이었다.
한편 박병호의 홈런으로 7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넥센이 롯데에 4-0으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박병호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