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박형식 의식, "연말 시상식 수상 못 할까 걱정"

▲ 샘해밍턴 박형식 의식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샘 해밍턴이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같이 출연하고 있는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을 의식하는 발언을 했다.

샘 해밍턴은 지난 14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진짜 사나이'에서 훈련을 받는 도중 바지가 터진 일화에 대해 얘기했다.

샘 해밍턴은 "연말 시상식 때 박형식 때문에 상을 못 받을까봐 걱정된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신영은 "11월 중순 또는 12월 초까지 제대로 터뜨려줘야 한다. 전국의 미취학 아동들이 샘 해밍턴의 바지가 찢어지는 걸 보고 데굴데굴 굴렀지 않느냐. 나도 2010년에 MBC 연예대상 우수상을 탔을 때 바지가 찢어졌었다"고 했다.

그러자 샘 해밍턴은 "다른 방송할 때 일부러 스타일리스트한테 작은 바지를 갖다 달라고 주문해야 겠다"고 받아쳤다. 김신영은 "바지를 시멘트 바닥에 문지르거나 사포로 문질러서 헤지게 한 채로 입어라"는 농담 섞인 조언을 건넸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2시에 방송된다. 샘 해밍턴은 '샘쌤 잉글리쉬' 코너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샘해밍턴 박형식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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