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맘도둑' 기습발표… 뮤비서 윤진이와 '첫 키스신'

▲ 강승윤 '맘도둑'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강승윤이 신곡 '맘도둑'을 기습 발표한다.

강승윤은 14일 신곡 '맘도둑'을 기습 발표, 최근 '와일드 앤 영(WILD&YOUNG)'을 발표한 이후 보름만에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신곡 '맘도둑' 공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예정되어 있던 계획으로 현재 '와일드 앤 영' 활동에 혼란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 기습 발표를 계획했다"며 이어 "또한 비밀리에 촬영한 '맘도둑' 뮤직비디오를 오늘(14일) 음원 공개와 함께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맘도둑'은 록장르 곡 '와일드 앤 영'과는 반대의 느낌을 가진 부드러운 곡으로 작곡가 최필강과 DEE.P가 공동 작곡, 작사가 김희탐이 가사를 썼다. 자신의 마음을 훔쳐간 상대를 '맘도둑'이라고 표현한 러브송이다.

'맘도둑' 가사에는 '바보 같은 강승윤', '나도 너를 사랑해', '그리고 키스했어' 등 강승윤의 이름이 등장하는 점이 눈길을 끌 예정이며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윤진이가 출연해 강승윤과의 키스신도 선보인다.

또한 강승윤은 오는 9월 첫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YG는 "강승윤의 '맘도둑' 방송 활동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YG에서 빅뱅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남자 신인그룹을 결정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WIN'은 YG에서 수년간 함께 연습생활을 거친 동료 연습생들끼리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A팀과 B팀 중 최종 승리한 팀이 프로그램 종료와 함께 곧바로 데뷔하게 된다. 패한 팀은 해체 또는 수년간 데뷔가 연기되는 프로의 세계의 냉정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100% 시청자들이 승자를 결정하게 되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한편 강승윤은 14일 오후 8시 KBS 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2NE1과 함께 출연해 즉석 라이브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강승윤, 윤진이 ⓒ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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