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7:35
사회

'절전 행동 수칙은?' 폭염과 발전소 고장으로 전력위기 예상

기사입력 2013.08.12 13:06 / 기사수정 2013.08.12 13:20

한인구 기자

▲ 절전 행동 수칙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폭염과 화력발전소 설비 고장으로 전력위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수급 비상시 절전 참여 요령이 공개됐다.

전력거래소는 12일 전력수급현황을 준비단계라고 발표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예비전력이 500만 kW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비상 준비단계가 발령됐습니다. 각 가정과 사무실 및 산업체에서는 절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전력거래소는 절전 행동 수칙을 공개했다.

절전 행동 수칙에 따르면 가정에서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가동을 자제해야 한다. 전기 소모가 많은 다리미, 청소기, 세탁기 등의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꼭 필요한 조명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끄고 재난상황 파악을 위한 라디오, TV를 틀어놓는다.

사무실에서 건물관리자는 중앙 조절식 냉방설비 사용을 중지하거나 온도를 높여야 한다. 상점, 상가에서는 냉방설비 가동을 잠시 멈추고 식재료 부패와 관련 없는 가전제품의 가동을 중지하거나 조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공장 산업체에서는 비상발전기의 가동을 점검해보고 운전상태를 확인하는 등 절전 행동 수칙을 따라야 한다.

당진에 이어 12일 서천까지 화력발전소의 잇따른 고장 중단으로 공급전력이 60만 kW정도 줄어든 상황이다. 전력당국은 오늘 6시까지 최대한 절전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절전 행동 수칙 ⓒ 전력거래소 홈페이지]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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