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손현주가 아들을 위해 지압판의 고통을 이겨냈다.
11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게스트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이 출연해 숨바꼭질 레이스를 펼쳤다.
지압판 위 사방치기에 도전한 손현주는 "아들이 '오늘 우승하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고 유재석이 "이미 레이스 우승은 좀 힘들 것 같다"며 손현주의 사기를 꺾었다.
그러나 손현주는 포기하지 않았다. 처음 지압판을 경험한 손현주는 초반 지압판에 적응하지 못해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했지만 두 번째 도전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손현주는 9초 만에 지압판을 도전했고 이어진 도전에서는 더욱 강렬한 점프를 보여줬다. 그러나 너무 세게 뛰었던 탓일까 손현주는 결국 지압판 한 가운데서 주저앉고 말았다.
손현주는 마음을 다잡고 다시 일어났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다시 지압판에 주저앉았고 막판에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했다.
그 모습을 보던 유재석은 손현주의 아들 이름 형석이를 부르며 "형석아 미안하다"며 "아빠가 열심히 하셨지만 너무 발이 아프다"며 손현주의 아픔을 대변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런닝맨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