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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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친구들' 은지원, 수지 섭외 도전…전화 한 통에 '흥분'

기사입력 2013.08.11 17:47 / 기사수정 2013.08.11 17:51

대중문화부 기자


▲맨발의 친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은지원과 에픽하이가 수지 섭외 작전에 나섰다.

11일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자작곡 만들기에 도전하는 멤버들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노래를 작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에픽하이와 함께 노래를 만들게 된 은지원은 YG사옥으로 향했다. 에픽하이는 "지원이형 가사는 좀 써왔어요?"라고 물었고 은지원은 "아직 안 써왔다"고 말해 에픽하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은지원은 "슈퍼맨이 되고 싶은 마음을 가사에 담고 싶다"고 말했고 에픽하이 멤버들은 "형 혼자 충분히 할 수도 있지만 혹시 피처링하고 싶은 가수가 있냐"고 물었다.

은지원은 "일단 여자 가수였음 좋겠다"고 말했고 타블로는 "그럼 미스에이의 수지 어떠냐"고 말해 은지원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은지원과 에픽하이는 수지 섭외에 나섰지만 초반부터 쉽지 않았다. 아무도 수지의 번호를 아는 사람이 없었던 것. 결국 수지 어머니의 번호를 안다는 이수근에게 전화해 수지 어머니 번호를 물을 수밖에 없었다.

수지 어머니가 전화를 받자 "저희는 은지원과 에픽하이"라며 "수지양과 함께 노래하고 싶은데 번호를 모른다. 혹시 한 번 부탁 해 주실 수 있느냐"고 조심스럽게 부탁했다.

몇 분 뒤 수지는 직접 은지원에게 전화를 걸어 은지원과 에픽하이를 흥분시켰다. 수지는 "스케줄을 봐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고 은지원은 쿨하게 수지 섭외를 포기하며 "연락해줘서 고맙다"고 아쉬움을 달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맨발의 친구들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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