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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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펜싱, 세계선수권 단체전 동메달 획득

기사입력 2013.08.11 16:23 / 기사수정 2013.08.11 16:2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2013 국제펜싱연맹(FIE)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구본길, 김정환, 오은석(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원준호(서울메트로)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SYMA 스포츠 센터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3-4위 결정전에서 벨라루스를 45-31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열린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모두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지만 단체전 동메달 획득으로 아쉬움을 만회했다.

16강에서 홍콩을 45-25로 제압한 한국은 8강에서도 미국을 45-33으로 제쳤다. 하지만 준결승 상대인 러시아에 39-45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벨라루스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은 시종일관 앞서가며 승리를 거뒀다.

한편 정길옥, 임승민(이상 강원도청), 전희숙(서울시청)·김미나(인천중구청)로 구성된 여자 플레뢰 대표팀은 단체전 3~4위 결정전에서 러시아에 38-45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ws.com

[사진 =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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