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과 전쟁'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사랑과 전쟁2' 시청률이 상승해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사랑과 전쟁'은 전국 시청률 9.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1%) 대비 1.2%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이날 '사랑과 전쟁2'에서는 '살과의 전쟁' 편이 방송됐다. 지희(이국주 분)는 친구인 현아에게 짝사랑 상대인 승훈(이석우)을 빼앗겼다.
지희는독하게 마음먹고 다이어트에 돌입해 1년 후 완벽한 몸매를 가진 매력녀로 거듭났다. 복수심에 불타올라 승훈에게 접근했고 그를 빼앗는 데 성공했다.
지희는 결혼 후에도 뚱뚱했던 과거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마음에 몸매 관리에 집착했다. 승훈은 지희에게 병원에 가서 상담과 치료를 받자고 권했다.
이에 지희는 "내가 왜 정신병자야. 날 이 지경으로 만든 사람이 누군데. 병원에 갈 사람은 당신이고 날 이 지경까지 몰아세운 사람들이다"라고 외치며 결국 이혼을 선언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8.1%, SBS '땡큐'는 4.1%로 집계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사랑과 전쟁' 시청률 ⓒ K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