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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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구자철 분데스리가 개막전 출격…10일 중계편성

기사입력 2013.08.09 17:42

조용운 기자


중계경기 : 레버쿠젠-프라이부르크, 하노버-볼프스부르크, 위건-맨유, 마인츠-슈투트가르트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빅리그 중 독일 분데스리가가 가장 먼저 개막한다. 유니폼을 갈아입은 손흥민(레버쿠젠)과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박주호(마인츠)가 선발 출전을 노리고 있다.

분데스리가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는 한국HD방송 The M(스카이라이프(50번), 올레TV(29번), SK Btv(38번), LG U+(35번), 올레TV나우(KT 모바일IPTV 서비스)은 10일 밤 10시 30분부터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레버쿠젠과 프라이부르크의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리그 1호 골 달성 여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 시즌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지난 4일 DFB포칼을 통해 데뷔골이자 시즌 1호 골을 신고했다. 프리시즌 내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던 손흥민은 공식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분데스리가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점치고 있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손흥민답게 왼쪽 윙포워드로 나서 지난 시즌 득점왕 스테판 키슬링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동시간대 구자철이 출전하는 볼프스부르크와 하노버의 경기는 Ch.ONE(스카이라이프 29번, 올레TV 1번)에서 생중계된다. 아우크스부르크 임대를 끝내고 원소속팀인 볼프스부르크로 돌아간 구자철은 교체 출전이 예상된다.

이밖에 박주호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마인츠와 슈투트가르트의 경기는 익일(11일) 밤 10시 30분부터 The M을 통해 위성 생중계된다.

한편, 개막을 일주일 앞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11일 밤 10시 FA커뮤니티실드를 통해 새 시즌의 출발을 알린다. 정규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A컵 우승팀 위건 애슬레틱이 맞붙는다. 맨유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프리시즌에서 보여준 불안정한 경기력과 웨인 루니가 이적 여부를 두고 팀과 어긋장을 내고 있어 안갯속 경기가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다.

▲10, 11일 유럽축구 중계편성

10일


레버쿠젠-프라이부르크(밤 10시 30분, The M)
하노버-볼프스부르크(밤 10시 30분, Ch.ONE)

11일

위건 애슬레틱-맨체스터 유나이티드(밤 10시, SBS ESPN)
마인츠-슈투트가르트(밤 10시 30분, The M)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손흥민 ⓒ 레버쿠젠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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