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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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 연극 '클로저' 출연…소집해제 후 첫 작품

기사입력 2013.08.09 15:21 / 기사수정 2013.08.09 15:24



▲ 신성록 '클로저'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신성록이 소집해제 후 복귀작으로 연극 '클로저'를 택했다.

9일 연극 제작사 악어컴퍼니는 "신성록이 '클로저'에서 부고 전문 기자 댄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댄은 영화 '클로저'에서 주드로가 연기했던 캐릭터이기도 하다. 

배우 최수형, 이동하와 함께 댄 역에 트리플 캐스팅 된 신성록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백작', '영웅', '살인마잭' 등을 통해 공연계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8일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연극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만큼 "진짜 배우 신성록을 선보이고 싶다"며 '클로저' 연습에 에너지를 쏟고 있다.

'클로저'는 영국의 젊은 극작가 패트릭 마버(Patric Marber)의 대표작으로 뉴욕 출신의 스트리퍼 앨리스, 부고 전문 기자 댄, 사진 작가 안나, 피부과 의사 래리 등 네 명의 엇갈린 사랑과 그로 인한 심리적 갈등, 인간 내면의 소통과 진실에 대해 깊이 조명한 작품이다. 1997년 런던에서 초연된 후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앨리스 역에는 이윤지, 진세연, 한초아가, 래리 역에는 서범석, 배성우, 김영필이 캐스팅됐다. 안나 역에는 김혜나, 차수연이 낙점됐다.

2005년에는 나탈리 포트먼,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한 영화로도 개봉됐다. 국내에서는 정보석, 김여진, 손병호, 김지호, 홍은희, 문근영, 엄기준 등 연기파 배우들이 거쳐갔다.

'클로저'는 오는 31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신성록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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