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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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김소연, 슬픔-분노 섞인 눈물 연기…흡인력 ↑

기사입력 2013.08.09 09:13 / 기사수정 2013.08.09 09:18

정희서 기자


▲ '투윅스' 김소연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김소연이 임세미의 죽음을 알고 오열했다.

김소연은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에서 시카고 출장에 다녀오자마자 자신을 위해 일하던 임세미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쏟았다.

극중 오미숙(임세미 분)은 자신이 마약에 찌들어 살 당시 박재경(김소연)이 구해줬다는 이유로 재경을 존경하고 따랐다. 

오미숙은 "언니가 어차피 마약에 빠졌던 나 살려준 거니, 내 목숨 나도 언니에게 주겠다. 시키는 거 뭐든 다 하겠다"라고 이야기하며 박재경을 위해 일하게 됐고, 그 사실을 극 문일석(조민기)에게 들켜 살해당하게 됐다. 

이날 박재경은 오미숙을 죽음으로 몰고 간 자신과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 폭풍 오열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 장면은 여러 가지 감정들을 자동차 안에서 쏟아내야 했기에 스태프들도 긴장했다. 김소연은 촬영에 들어가자마자 폭풍 눈물을 흘리며 섬세한 연기를 해내 스태프들의 창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재경은 이중적인 국회의원 조서희(김혜옥)와 조폭 출신의 사업가 문일석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된 과거를 갖고 있다. 앞으로 그는 미숙의 죽음으로 살인 누명을 쓴 장태산(이준기)을 쫓게 된다.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투윅스' 김소연 ⓒ 나무엑터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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