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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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변기수 "최근 정신과 상담 받을까, 심각하게 고민했다"

기사입력 2013.08.06 17:32 / 기사수정 2013.08.06 17:3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기자] 개그맨 변기수가 “정신과 상담을 받을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될 KBS 2TV '비타민‘에서는 대한민국 주부 절반이 호소한다는 ‘화병’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특별히 화병의 기본치료인 정신과 상담치료를 스튜디오에서 체험해 봤는데 변기수가 자신의 힘든 상황을 이야기하던 도중 최근 심각하게 정신과 상담을 고민했었다고 밝힌 것.

변기수는 “사람들을 만나고 웃겨야 하는 직업인데, 언젠가부터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이면 두려운 감정이 앞선다. 관심이 부담스럽다”며 연예인으로서 느끼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친한 친구가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라고 권유한 적이 있는데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다”며 최근 힘들었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전문의로 출연한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는 “변기수는 자신이 하던 일에 회의를 느끼고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소진증후군 상태이다.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휴식을 갖는 것이 좋겠다”며 변기수의 상담에 대한 의견을 더했다.

한편 전원주, 이혜정, 안소영, 김보화, 신영일, 변기수, 천명훈, 김나영과 함께하는 ‘ 타민’은 오는 7일 수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변기수 ⓒ K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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