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엄태웅이 김옥빈이 죽은 줄 알고 절규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10회에서는 연충(엄태웅 분)이 공주(김옥빈)가 죽은 줄 알고 절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충은 호태(구원)에게 쫓기다 절벽에서 떨어져 생사가 불투명해진 공주를 찾기 위해 졸본성에 머물렀다.
연충은 우여곡절 끝에 공주의 흔적이 있는 한 우산을 파는 부녀의 집을 찾아갔다. 부녀는 죽어가는 공주를 데려와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왔다.
하지만 부녀는 공주에 대해 "시름시름 앓다가 죽었다"며 공주가 죽었다고 거짓을 말했다. 공주가 자신의 종적을 감추려 부녀에게 부탁한 것이었다.
연충은 공주가 죽었다는 사실에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이후 공주의 옷을 품에 안고 공주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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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엄태웅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