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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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형우, 프로야구 7월 MVP 선정

기사입력 2013.08.01 18:07 / 기사수정 2013.08.01 18:0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최형우가 2013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대표이사 김혁수)의 후원으로 시상하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7월 MVP'에 선정됐다.

최형우는 1일 치러진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6표 가운데 15표(58%)를 획득, 7표(27%)를 얻은 LG 이병규(9번)를 8표차로 제치고 7월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형우는 7월 한달 간 1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8리(72타수 20안타) 9홈런 21타점을 기록하며 홈런과 타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고 KBO가 시상하는 이번 MVP에 선정된 최형우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LG의 경기에 앞서 열릴 예정이다.

최형우는 "최근 순위 싸움이 치열한 와중에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시즌 종료 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형우는 모교인 전주동중학교의 야구부가 해체된 관계로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야구용품을 대구 경운중학교에 지급하기로 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최형우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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