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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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이상형 공개에 신동 "만날 땐 이런 거 다 소용없더라"

기사입력 2013.08.01 14:20

신원철 기자


▲ 에프엑스 이상형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에프엑스 멤버들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들은 1일 방송된 MBC 라디오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에 출연했다. 멤버들은 '구체적인 이상형을 알려달라'는 부탁에 평소 생각해왔던 이상형을 밝혔다.

먼저 크리스탈은 "뿔테 안경이 잘 어울리는 남자, 흰 티에 청바지가 잘 어울리고, 흑발이 잘 어울리고, 내 앞에서 재미있고 자기 냄새가 있는 남자"를 꼽았다. 이어 빅토리아는 "키 크고, 담배 안 피우고, 깔끔하고, 흰색이 잘 어울리고, 코 적당히 높고, 손 크고 남자답게 생기고, 너무 잘생기지 않아도 되지만 향기가 나고 근육 라인이 예쁜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루나는 "남성미 넘치는 갈색 피부에 입술이 도톰하고 트레이닝이 잘 어울리는, 생머리에 잔근육이 있는 남자"라고 말했다. 또한 설리는 "듬직하고 애교가 많지 않고 내 말 다 들어주는, 단정한 옷차림에 향기로운 남자"라고 이야기했다.

멤버들의 구체적인 설명에 DJ 신동은 "이 정도까지 자세히 부탁한 건 아닌데 정말 열심히 했다"며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 만날 땐 이런 거 다 소용없다"라는 농담을 던졌다.

'신동의 심심타파'는 매일 밤 12시 5분(주말 12시)에 들을 수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에프엑스, 신동 ⓒ MBC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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