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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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개봉 첫날 관객 41만명…압도적인 출발

기사입력 2013.08.01 10:12 / 기사수정 2013.08.01 10:29

나유리 기자


▲설국열차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설국열차'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흥행 신호탄을 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난 31일 개봉 초야를 보낸 '설국열차'는 하루만에 41만 8469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 스코어로는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중 '은밀하게 위대하게'(49만 8158명)에 이은 2위다.

박스오피스 2위는 역시 31일 개봉한 하정우 주연의 스릴러 '더 테러 라이브'(21만 5795명)가 차지했다. 전날까지 박스오피스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레드:더 레전드'는 5만 3963명으로 4위까지 밀려났다.

무게감 있는 영화들의 혼전세 중에도 3위에 랭크된 애니메이션 '터보'(11만 9753명)의 활약도 눈에 띈다.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은 4년만의 연출작인 이번 작품이 1위에 오름에 따라 전작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에 이어 4작품 연속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안았다.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존 허트, 송강호 등 화려한 캐스팅과 스타 감독의 만남으로 제작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설국열차'는 빙하기가 찾아온 지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수의 인류가 거대 열차에 올라탄 지 17년 후, 열차 내 상류층 사람들에게 대항하는 '꼬리칸'사람들 앞에 닥친 일을 그린 작품이다. 31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영화 '설국열차'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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