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박남현이 괴력 별명을 얻게된 일화를 공개했다.
박남현은 지난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봇대를 뽑은 적 있다"고 털어놨다.
MC 규현은 홍기훈에게 "기분이 나쁠 때 가로수도 뽑는다는 소문이 사실이냐"라고 묻자 홍기훈은 "제보자 이름을 적어달라.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남현은 "군 복무 당시 나무 전봇대를 뽑은 적이 있다. "군인 서너 명 정도가 나무 전봇대 하나에 매달려 낑낑대는 것을 보고 발로 쿵쿵 찼더니 꽥하고 빠지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전봇대 사건 이후로 별명이 '괴력'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남현은 "나는 공중화장실 문도 한 번 안 잡아봤다. 손이 안 닿게 발로 연다. 엘리베이터도 손가락으로 눌러본 적 없다"라며 자신의 결벽증을 드러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박남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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