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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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김소연 "커트 머리 이유? 탕웨이 팬이라…"

기사입력 2013.07.31 16:42 / 기사수정 2013.07.31 18:26



▲ 김소연 탕웨이 언급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소연이 탕웨이 때문에 커트 머리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 컨벤션헤리츠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 제작발표회에서 "원래 머리 자를 생각이 없었는데 탕웨이 씨의 커트머리 사진을 보고 머리를 자르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중화권 배우 탕웨이의 팬이라는 김소연은 "사진 속 탕웨이의 모습이 여자와 남자, 소년과 소녀의 경계에 있는 것 같았다. 예쁘고 순수해 보였다. 탕웨이의 커트머리에 대한 주위 반응도 좋았다"며 미소 지었다.

김소연은 "드라마 '아이리스' 때 이미 머리를 잘라본 적이 있어서 다른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다. '아이리스' 때는 절제돼 있고 감정을 내비치지 않는 역이었다면 이번에는 온 몸을 불사른다. 처음에는 이미지가 겹칠까 걱정했지만 어짜피 캐릭터가 다르기 때문에 커트머리를 시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이다.

김소연은 머리가 영리한 것은 물론, 정의를 사랑하는 사명감 넘치는 검사 박재경 역을 맡았다. 장태산(이준기 분)을 둘러싼 사건을 파헤치며 극을 풀어간다.

'내 딸 서영이'(2012), '찬란한 유산'(2009)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와 '개인의 취향'(2010), '굳세어라 금순아'(2005) 등을 연출한 손형석 PD가 손을 잡았다.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8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투윅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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