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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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온조' 홍경민 "첫 공연 관객 반응 폭발적이었다"

기사입력 2013.07.31 17:05 / 기사수정 2013.07.31 17:05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홍경민이 뮤지컬 '미스터 온조'에서 주인공 온조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홍경민은 31일 서울시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첫 공연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날 홍경민은 첫 공연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공연을 아무리 많이 했어도 관객의 반응을 장담할 수 없다. 그 장면이 끝났을 때 관객에 반응에 따라 많은 걸 느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미스터 온조' 첫 공연은 내가 감히 말하지만 폭발적이었다. 관객들이 너무 놀랐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그렇게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프레스콜에서 홍경민은 온조의 테마곡 '드림(dream)'을 열창하며 어머니 소서노와의 갈등, 조합과 상생으로 제국을 세우고픈 온조의 마음, 내면의 고독을 애절하게 표현했다.

뮤지컬 '미스터 온조'는 고구려 주몽의 셋째 아들이자 새로운 나라의 건국 운명을 지닌 온조가 강한 끌림에 이끌려 천명의 열쇠를 지닌 달꽃무리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감동의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온조 역에는 가수 홍경민, 뮤지컬 배우 김민철과 그룹 익사이트의 멤버 민후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온조의 상대배역 달꽃무리 역에는 걸그룹 쥬얼리 박세미와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가창력을 선보인 뮤지컬 배우 박소연이 캐스팅됐다.

'미스터 온조'는 지난 26일 막을 올렸으며 오는 9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뮤지컬 '미스터 온조'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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