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의 제국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황금의 제국'의 시청률이 다소 하락했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은 10.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10.4%)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팽팽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MBC '불의 여신 정이'와의 격차가 벌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요원이 정한용과 합공 끝에 한성제철 인수에 성공했다.
최서윤(이요원 분)은 1조가 넘는 인수금액을 제안했다가 갑자기 9000억 원으로 인수금액을 낮췄다. 이는 장태주(고수)가 제안한 금액 1조 6000억보다 낮은 금액이었다.
최서윤은 놀란 박진태(최용민)에게 가장 적절한 입찰 가격에 인수하고 싶다며 "몇 번이나 봤다. 아빠가 상대보다 낮은 금액에 회사 인수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동진(정한용)에게 부탁해 최민재(손현주)를 설득해달라고 했다. 최서윤과 최동진은 최민재에게 한성제철을 성진그룹으로 인수한 뒤 함께 키우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최민재는 이를 거절했고 한성제철을 인수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에 가득 찼다.
다음날 한성제철 인수 결과가 생중계됐고 성진그룹이 인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전날 밤 최동진 한성제철 심사단 회의에 참여해 대표들을 설득했던 것이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불의 여신 정이'는 11.0%, KBS 2TV '상어'는 10.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이요원, 정한용 ⓒ SBS '황금의 제국'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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