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남보라가 '자가면역성간염'에 걸린 사실이 밝혀졌다.
30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상어' 마지막회에서는 한이현(남보라 분)이 그동안 '자가면역성간염'을 앓아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현(이수혁)은 한이현을 집으로 데려다 주던 도중 이현이 깨어나지 않자 이상함을 눈치채고 급히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알고 보니 평상시에 코피를 자주 흘리던 이현이가 그동안 '자가면역성간염'을 앓았던 것.
의사는 만성질환이라는 진단을 내리며 "우선은 약물치료를 하겠지만 간이식을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가족 중에 맞는 사람이 없으면 뇌사자의 간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이현의 가족들은 절망하며 통곡을 했다.
'자가면역성 간염'은 자신의 간 세포를 공격하는 항체와 면역 세포가 활성화되는 면역 반응이 일어나 간 세포가 파괴되고, 섬유화를 동반한 염증 반응이 지속되는 만성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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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수혁, 김남길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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