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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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엄태용, 2타점 2루타로 데뷔 첫 안타 장식

기사입력 2013.07.30 18:58 / 기사수정 2013.07.30 19:0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포수 엄태용이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올렸다.

엄태용은 30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2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신고했다.

팀이 4-0으로 앞선 1회초 2사 2, 3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엄태용은 넥센 선발 강윤구의 5구를 깔끔하게 잡아당겨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연결했다. 데뷔 첫 안타를 2타점 2루타로 멋지게 장식한 엄태용이다.

엄태용은 이날 전까지 1군 5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퓨처스 28경기 성적은 타율 2할 3푼 9타점. 아직 프로에서는 보여준 것이 미미하지만 공격형 포수로서 큰 기대를 모았다.

한편 엄태용은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6라운드 전체 59순위로 한화에 입단했지만 지난 시즌 1군에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1군 6경기, 4타석 만에 기분 좋은 2타점 2루타로 첫 안타를 신고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엄태용(사진 왼쪽)이 2루타 직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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