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6:28

[패션 스타일] 진화한 믹스매치, '런피스족'을 아시나요?

기사입력 2013.07.29 17:27 / 기사수정 2013.08.25 12:3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러닝화와 원피스를 조합한 단어인 '런피스'는 과거 이효리 등 유명 연예인들이 데일리룩으로 원피스 차림에 편안한 컨버스 등 스니커즈를 신으면서 대중에 스타일링의 하나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 큐티, 섹시, 스포티 종류별로 스타일리시한 런피스 코디법을 알아 봤다.

런피스 스타일 중 정석으로 꼽히는 코디는 귀여운 미니 원피스와 함께 러닝화를 매치하는 것. 올 여름에는 화이트 컬러의 플레어 원피스와 도트, 스트라이프 등의 패턴 미니 원피스가 인기다. 아래로 갈수록 치마가 넓게 퍼지는 미니 플레어 원피스도 귀엽고 발랄한 분위기 연출에 제격. 블랙 앤 화이트 또는 베이직 등 기본적인 색상의 미니 원피스에는 형광, 비비드 컬러처럼 색상이 화려해 포인트가 되는 러닝화를 매치하면 옷 자체가 주는 밋밋한 느낌을 커버할 수 있다.

여름철 미니만 각광 받던 시대는 갔다. 한 때는 마이크로미니 등 얼마나 짧아질 수 있나를 겨루는 듯 짧은 치마가 물결을 이루기도 했다. 맥시 드레스, 에이치(H)라인 롱 원피스 등 발목까지 내려오는 원피스가 등장하면서 트렌드 판도가 뒤바꼈다. 몸에 딱 붙는 슬림핏 롱 원피스는 미니원피스보다 더 섹시한 도시에 하체를 커버할 수 있는 이점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단순에 사로잡았고, 애니멀 그래픽, 페이즐리 패턴 등 강렬한 문양의 맥시 원피스는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 덕분에 리조트룩의 일인자로 자리잡았다. 패턴이나 프린팅이 많은 롱원피스에는 튀는 색상 보다 블랙 앤 화이트나 단색 러닝화이 적합하다.

흔히 '테니스 원피스'라고 불리는 피케 원피스는 스포티한 분위기를 내는 동시에 여성미까지 강조할 수 있는 여름철 대표 인기 원피스다. 아웃도어 인기가 증가하면서 덩달아 늘어난 여성 아웃도어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이 없어 활용도가 높은 데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피케 원피스는 대부분 화이트나 네이비 계열이 주를 이루고, 단정한 스타일로 입는 게 일반적이다. 때문에 화려한 무늬의 러닝화를 매치하면 스포티한 느낌이 배가되면서 생기 넘치는 런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 ABC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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