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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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포' 넥센 김민성, "꼭 이기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3.07.28 21:22 / 기사수정 2013.07.28 21:55



[엑스포츠뉴스=대구, 김유진 기자] "최근 아쉽게 패한 경기가 많아서, 오늘은 꼭 이기고 싶었다,"

0-0이던 2회초, 결승 선제 솔로포로 팀 승리를 이끈 넥센 히어로즈의 김민성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넥센은 28일 대구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김민성은 2회 결승 솔로홈런을 포함해 6회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후 김민성은 "형식적인 멘트가 아니라 이겨서 좋고, 결승타를 쳐서 더욱 좋다"고 얘기했다. 이어 "선수들 모두가 오늘은 꼭 이기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이라며 그만큼 '1승'이 간절했었음을 내비쳤다.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김민성에는 매 경기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에 그는 "프로 입단 후에 개막전부터 풀타임으로 뛰는 올해가 개인적으로는 의미가 크다"면서 "더군다나 지금 팀 성적까지 상위권에 있어 야구를 더 잘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민성은 자신에게 '최고의 해'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부상 조심'과 '집중력 잃지 않기'를 꼽았다. 이어 "더워지는 날씨에 체력적으로 힘에 부칠 수 있지만, 이를 핑계로 삼지는 않겠다"면서 '넥센 주전 3루수'다운 책임감 있는 모습을 함께 보여줬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민성 ⓒ 넥센 히어로즈 구단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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