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놈놈놈' 맞대결, 내가 이긴다…정우성이 '이상한 놈'"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송강호가 '설국열차'에 대한 자신감을 비쳤다.

28일 방송될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의 주연 송강호와의 만남이 방송된다.

이날송강호는 오는 31일 개봉하는 '설국열차'가 이병헌 주연의 '레드:더 레전드', 정우성 주연의 '감시자들'과 박스오피스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을 언급했다.

"누구의 영화가 가장 흥행할 것 같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송강호는 "당연히 '설국열차'"라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송강호는 전작 '좋은 놈, 나쁜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에서 두사람과 호흡을 맞춘바 있다.

또 최근 정우성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나한테 '좋은 놈'은 이정재, '이상한 놈'은 송강호 형"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 "사실 정우성이 정말 '이상한 놈'"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송강호의 재치있는 인터뷰와 봉준호 감독이 공개한 '설국열차' 세트장의 진실, 배우 고아성이 고백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는 28일 오후 3시 50분 방송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송강호 ⓒ 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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