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선화 입국거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반한 활동가 오선화가 입국거부를 당했다.
28일 일본 산케이 신문은 한글 비하 발언과 친일 활동으로 논란을 빚은 다쿠쇼쿠대 교수 오선화가 한국에서 입국거부 당한 사실을 보도했다.
산케이 신문은 "일본 귀화 한국인으로 일본에서 반한 활동을 해온 오선화(56 일본명 고젠카) 타쿠쇼쿠대 교수의 한국 입국이 거부됐다"고 밝혔다.
이어 산케이 신문은 "오선화가 일본 내에서 '반한국적인 활동'을 한 이유로 한국 당국으로부터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오선화는 27일 오전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나 입국 허가를 받지 못하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갔다.
한편 오선화는 1956년 제주에서 태어나 1983년 일본으로 이민을 간 후, 일본 극우 세력에 편승해 한국 비하 발언이 담긴 책을 출간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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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선화 ⓒ 일본 잡지 사피오]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