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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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100m 시즌 최고 기록 9초85 수립

기사입력 2013.07.27 12:02 / 기사수정 2013.07.29 12:2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7, 자메이카)가 올 시즌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볼트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주경기장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1주년 기념대회 겸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11라운드 남자 100m에서 9초8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볼트의 올 시즌 100m 최고 기록은 9초94였다. 이 기록을 0.09초 앞당긴 그는 시즌 최고 기록을 세웠다. 마이클 로저스(미국)가 9초98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고 네스타 카터(자메이카)가 9초99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볼트는 100m와 200m 그리고 400m 계주에서 3관왕에 올랐다. 1년 만에 런던 올림픽 주경기장을 찾은 볼트는 "오랜 만에 살짝 긴장했다. 나는 런던 관중들의 에너지를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볼트는 다음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우사인 볼트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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