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라이앵글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트라이앵글'이 9월 6일부터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뮤지컬 '트라이앵글'은 1974년 일본에서 초연된 뮤지컬 '쇼걸(Show girl)'을 원작으로 했다. 이 작품은 일본 관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2009년 '트라이앵글'이라는 제목으로 일본에서 공연됐다.
2010년 한국 초연 공연에서는 현재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최재웅, 김승대, 안유진이 캐스팅돼 관객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트라이앵글'은 'The Knack', 'The Buggles' 등 1970~80년대 높은 인기를 얻었던 팝 가수들의 히트곡들을 모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우연히 한 집에서 함께 살게 된 작가 지망생 도연, 가수를 지망하는 경민, 경민을 쫓아다니는 스토커 영이의 경쾌하고 발랄한 한 집 살이 이야기를 담았다.
도연 역에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락 오브 에이지' 등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 김종구, JTBC 드라마 '무정도시', 연극 '트루웨스트', '나쁜 자석'의 정문성, 뮤지컬 '글루미데이', '빨래' 등에 출연한 이규형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경민 역에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벽을 뚫는 남자'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김대종과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를 통해 얼굴을 알린 장우수가 더블캐스팅됐다.
경민을 쫓아다니는 영이 역에는 '리걸리 블론드'의 엘 우즈 역으로 2013년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던 최우리와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영웅을 기다리며'의 백은혜가 낙점됐다.
뮤지컬 '헤드윅', '그날들'의 손지은 연출과 뮤지컬 '셜록홈즈', '인당수 사랑가'의 신은경 음악감독이 손을 잡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트라이앵글 ⓒ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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