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32

여름철 무더위, '앱'으로 한판 붙자

기사입력 2013.07.26 19:38 / 기사수정 2013.07.26 19:3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더위를 이기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앱을 활용하면 시원한 극장에서 공포 영화를 무료로 관람하며 더위를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면 유도를 통해 열대야 속에서도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도 있다. 여느 해 보다도 심각한 무더위가 전망되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다양한 앱들이 모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짜로 봐서 더 즐거운 공포영화! '애드라떼'

모바일 리워드 광고 앱 '애드라떼'는 광고를 시청하고 퀴즈를 풀면 포인트가 쌓이고, 적립된 포인트로 극장에서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모바일 시청 시간은 한 편당 약 30초 정도 소요되는데 비해, 적립금이 100원에서 4000원 사이로 앱테크에 관심 많은 이용자들에게 인기다.

일주일에 대략 100개 정도의 광고가 새롭게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여유 시간을 잘 활용하면 영화를 한 달에 한편 정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을 만큼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포인트는 영화관람 외에도 상품권, 외식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가능하며 통신비 결제도 가능하다.

더불어, 애드라떼는 라떼스크린, 메디라떼, 뷰티라떼 등 다양한 앱들과 연동되어 있어 다양한 리워드 앱을 통해 포인트를 통합적으로 적립할 수 있다.

열대야도 무섭지 않다, 잠이 솔솔 '해피슬립'

지속되는 열대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다음날 출근이 걱정된다면, 수면 유도 앱을 통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해피슬립'은 뒤죽박죽이 된 수면 리듬으로 인한 불면증 해소와 숙면을 위한 수면도우미 앱이다. 자연의 소리를 활용해 밤에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수면을 제공한다.


코골이 녹음이 가능하고 자면서 뒤척임 등 수면상태를 체크해 심한 뒤척임이 감지되면 수면 유도 소리가 자동으로 나오는 등 다양한 수면유도 기능을 갖췄다. 특히, 이어폰이나 스피커 없이 베개를 통해 '해피슬립'앱을 들을 수 있는 골전도 스피커 '해피슬립-사운드필로우'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공포이야기로 더위 날린다 '공포특급'

'공포특급'은 도시괴담에서부터 학교실화 괴담 등 300여편의 무서운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앱이다. 무서운 이야기들은 앱을 다운받으면 스마트폰에 자동 저장돼, 3G나 와이파이가 없는 곳에서도 자유롭게 공포이야기를 즐길 수 있어 유용하다. 무서운 이야기뿐만 아니라 사진 등 다양한 볼거리로 무더위를 식혀줄 여름철 대표 공포앱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시원한 여름음악이 듣고 싶다면 '멜론'

'멜론'은 PC에서 즐기던 260만 곡의 음악, 뮤직비디오, 어학 강의 서비스 등을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앱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직접 다운받아 저장할 수 있도록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멜론 차트'를 이용하면 최근 가장 인기 있는 1위부터 100위 곡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멜론DJ 메뉴를 통해 '테마 콜렉션', '오늘 뭘 듣지', '장르 컬렉션'에서 다양한 여름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노래 선곡에 대한 고민없이 손쉽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스마트폰 3500만 시대인 만큼 사용자 니즈에 맞게 앱을 활용하는 방법도 보다 다양해지고 있다"며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줄 다양한 앱들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애드라떼 ⓒ 앱디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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