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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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의 소치올림픽 신병기는 '가벼운 스케이트'

기사입력 2013.07.26 10:39 / 기사수정 2013.07.26 10:4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일본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 아사다 마오(23)가 내년 열리는 소치동계올림픽을 위해 가벼워진 스케이트를 선택했다.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26일 "아사다가 자신의 마지막 무대가 될 소치올림픽에서 새로운 무기를 투입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약 1개월 전부터 에지(스케이트 날) 부분을 가볍게 만든 새로운 스케이트화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스케이트의 에지 일부분에는 금속이 아닌 카본 소재가 사용되면서 기존보다 약 50g 가벼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다는 "에지를 가볍게 하면서 점프도 이전보다 가벼워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사다는 24일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린 아이스쇼에서 실망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올 시즌 자신의 새 쇼트 프로그램인 '녹턴'을 연기했지만 트리플 악셀은 1회전 반 밖에 돌지 못했고 트리플 루프에서는 빙판에 넘어졌다.

한편 아사다는 10월18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시리즈 1차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출전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2011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아사다 마오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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