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한, RBC캐나다오픈 1R 공동 16위…선두와 4타 차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재미교포 제임스 한(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제임스 한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장(파72.725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이로써 제임스 한은 비에지 싱(피지), 로리 사바티니(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올랐다. 선두인 브랜던 스틸(미국)과의 타수는 4타차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제임스 한은 13번홀과 15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그러나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18번홀에서는 더블 보기를 기록해 전반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다.

하지만 후반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타를 줄였다. 노승열(22, 나이키골프)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9위에 올랐고 시즌 2승에 도전하는 배상문(27, 캘러웨이)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 72타로 공동 41위에 그쳤다.

양용은(41, KB금융그룹)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126위로 추락해 본선 진출이 불투명한 상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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