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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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한 겨울에 좀비처럼 공연한 사연 알고 보니…

기사입력 2013.07.25 16:09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수 이정현이 공연 중 유난히 사고가 많았던 사연을 전했다.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코요태와 함께 출연한 이정현은 자신이 공연 중 겪었던 사고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2001년 신년 광화문 공연 때 이정현 씨가 뒤로 쾅 쓰러졌다가 마치 좀비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서서 공연하더라. 그런 모습이 감동이었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대해 이정현은 "너무 아팠다. 한겨울이었는데, 빙판에 미끄러져 넘어졌다. 공중에 1m 떴다가 뒤통수까지 땅에 닿을 만큼 크게 넘어졌다. 쓰러질 것 같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공연을 계속했다"고 말했다.

신지는 이정현에게 "언니는 사고가 유난히 많다. 예전 KBS의 한 음악 방송에서 무대를 갖던 중 카메라와 부딪히기도 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정현은 "당시 (나를 근접해서 찍던) ENG카메라가 목 가운데를 쳤다. 응급실 실려 갈 정도 였는데, 무대를 강행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신지는 "언니가 체구가 작아서 목이 뚝하고 꺾이더라 그런데 무대를 끝까지 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 22일 신곡 'V(브이)'를 발표하며 3년만에 컴백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방송 화면 캡처]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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