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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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역대 최강 개성파 남자들의 진지한 사랑 이야기

기사입력 2013.07.24 17:58 / 기사수정 2013.07.24 17:58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짝'에 역대 최강 개성남들이 출연한다.

24일 방송되는 '짝'에서는 전직 육군 대위, 해양경찰, 증권맨, 프로축구선수, 스웨덴 교포, 대기업회사원 등 개성파 남자들이 짝을 찾기 위해 애정촌에 모였다.

이날 육군 대위 출신 남자 3호는 어릴 때 동요 대신 군가를 불렀고, 부모님 대신 군인을 그렸다. 해양경찰 남자 4호를 향해 남자들은 로보캅을 닮았다고 수군거린다. 여자들 틈에서 수다 떠는 게 전혀 어색하지 않은 증권맨 남자 5호는 한 여자에게 아줌마라고까지 불렸다.

이외에도 만화가가 꿈인 대기업사원, 키 191cm의 프로축구선수, 마른 여자가 싫다는 스웨덴 교포 등 7명의 개성파 남자들은 애정촌에서 유쾌한 애정전선을 펼칠 예정이다.

남자 4호는 제작진이 마련한 랜덤 데이트 이후 두 여자 사이에서 갈등한다. 남자 4호는 "랜덤데이트 누가 기획한 겁니까? 책임지세요. 진짜"라며 제작진에게 항의 하는 모습을 보였다.

말이 없고 연상녀를 좋아하는 남자 6호는 여자 3호와의 도시락 데이트에서 말 한마디 없이 식사했다. 식사 내내 여자 3호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던 남자 6호는 다음 날 아침 비에 젖은 여자 3호의 신발을 조용히 말리는 매너를 보여주었다.

속을 알 수 없는 개성파 7인 남자들의 사랑 이야기는 24일 밤 11시 20분 '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짝 ⓒ SBS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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