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타히티가 복귀 무대의 노출 수위에 관련해 언급했다.
타히티는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파이브 비츠 오브 하츠(Five Beats of Hearts)'를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타히티는 안무와 노출 수위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버전별로 안무를 준비했다"며 "음악방송을 보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 수 있다. 심의는 걱정할 필요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타 걸그룹과 비교해 "과도한 노출이 아닌 절제된 안무와 액세서리에 섹시 포인트를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빈은 "옷을 벗는 안무는 방송에서는 사용에서 사용하지 않고 대신 연상시킬만한 동작으로 표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타히티의 '러브시크'는 처음과 끝에 손가락을 이용한 포인트 안무가 돋보였다. 이에 타히티 멤버들은 "터치댄스라고 이름 붙였다. 올 여름 터치댄스가 유행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타히티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러브 시크(Love Sick)'는 90년대 유로댄스 느낌을 좀 더 레크로하게 구현한 곡으로 바람둥이 남자를 향해 통쾌하게 복수를 가하는 상황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25일 출시되는 이번 미니앨범 '파이브 비츠 오브 하츠'에는 타이틀 곡 '러브 시크' 외에 '블로우 마이 스피커스 아웃(Blow My Speakers Out)', '투나잇(Tonight)', '아스타 루에고(Hasta Luego)'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타히티 쇼케이스 ⓒ 드림스타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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