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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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진격의 먹방 '원조 식신'…전동 드릴 옥수수 '경악'

기사입력 2013.07.21 10:11 / 기사수정 2013.07.21 10:11



▲ 정준하 진격의 먹방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진격의 먹방을 선보였다.

정준하는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여름을 맞아 멤버들의 건강과 활력을 확인하는 '완전 남자다잉' 편으로 꾸며졌다.

정준하는 목 디스크 수술 이후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식신 캐릭터를 살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각자 마초 기질을 발휘하며 남성미를 뽐냈다. 정준하는 겨드랑이에 털을 단 채 가장 마지막 순서로 등장했다.

정준하는 전동 드릴에 꽂힌 옥수수를 거침없이 먹어치우며 진격의 먹방을 보여줬다. 깜짝 놀란 멤버들이 말리려 했지만 그는 전동 드릴을 작동시켰다.

이에 돌아가는 전동 드릴을 통해 옥수수 알들이 정준하의 입속으로 쏟아졌고 식신답게 엄청난 속도로 옥수수를 흡입했다.

또한 정준하는 자신감을 얻은 채 하하가 시도했던 포도 먹기에 도전했다. 포도 한 송이를 한 입에 쑤셔 넣는 과한 터프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충격 받은 멤버들의 감탄이 터져나오는 가운데 길은 “목을 다쳤는데 이렇게 먹어도 되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정준하는 “지금 할 수 있는 게 이것 밖에 없어”라고 말해 웃음과 함께 가슴 찡한 연민을 불러일으켰다.


목 디스크 수술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청자들에게 양질의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한 정준하의 마음을 알기에 시청자들은 그가 보여준 진격의 먹방 개그에 폭소를 터트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준하 진격의 먹방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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