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tvN 'SNL코리아'에서 신동엽이 19금 마술사로 변신했다.
20일 방송된 'SNL코리아'에서 방송인 신동엽은 19금 마술사로 변신해 배우 김슬기 앞에서 마술을 선보였다.
신도엽은 마술을 보여주겠다며 울고 있는 김슬기를 달래기 위해 노력했다. 신이 난 김슬기가 앞으로 나가자 신동엽은 손에 들고 있는 인형에 대해 물었다.
김슬기는 "작년 생일에 아빠가 사준 미미예요"라며 해맑은 어린 아이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신동엽은 "1년 동안 이 옷만 입었겠네. 옷을 갈아입혀 줄게요"라며 김슬기 손에 들린 미미 인형을 빼앗았다.
신동엽은 빨간 가방 속에 미미 인형을 넣더니 마술 주문을 외웠다. 이어 공개된 인형은 속살을 드러낸 채 속옷만 입고 있어 김완선의 빈축을 샀다.
신동엽은 미미 인형을 보고 울음을 터트린 김슬기를 달래는 와중에 "미미가 목욕하러 가려나보다. 아저씨는 목욕 그런 거 좋아하는데"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신동엽은 김슬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다른 마술을 시도했다.
하지만 닭꼬치를 먹고 싶다는 김슬기에게 혀꼬치라며 징그러운 혀 모양 닭가슴살에 꼬챙이를 끼우고, 브래지어가 나타나게 하는 등 갈수록 수위가 높아져 김슬기를 울상 짓게 했다.
이때 마술사 이은결이 김슬기의 아빠로 등장해 실제 마술을 선보이며 한층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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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동엽 마술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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