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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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호주리그 올스타에 5-1 대승…린가드, 웰백 맹활약

기사입력 2013.07.20 20:57 / 기사수정 2013.07.20 22:3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모예스호'가 프리시즌 두번재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제시 린가드와 대니 웰백의 맹활약 속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태국 원정 패배이후 일주일만에 승리를 맛봤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ANZ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호주 A리그 올스타팀을 5-1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차기 시즌 대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린가드와 웰백 등이 활약하며 최근 제기된 헐거운 중원에 대한 대안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 패배 만회를 노린 맨유는 린가드와 웰백을 비롯해 라이언 긱스 등이 선발 출격했다. 태국 싱하 올스타팀에게 0-1로 패했던 여파를 잠재우기 위해 경기초반부터 공세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던 전반 11분 린가드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모예스 감독의 얼굴을 미소짓게 했다. 이어 전반 34분에 린가드의 골에 간접 관여했던 웰백이 추가골로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후반에도 맨유의 공세는 계속됐다. 하지만 후반 7분 베리샤에게 한 골을 내줘 추격의 여지를 제공했다. 일격을 당한 이후 더욱 공격적으로 나선 맨유는 후반 10분 린가드의 추가골로 다시 승기를 잡은 뒤 후반 25분엔 웰백의 골, 후반 42분 교체 투입됐던 로빈 반 페르시까지 득점포를 가동해 5-1 완승을 이끌어냈다.

[사진=프리시즌 첫 승 거둔 맨유 (C) 맨유 공식 페이스북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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