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장군배 카약대회, 통영서 19~20일 개최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이순신장군배 카약대회가 경남 통영시에서 열린다.

통영시는 18일 통영카누연맹과 함께 '제1회 이순신장군배 통영SEA-KAYAK 대회'를 19일 개막해 이틀 동안 진행한다고 전했다. 장소는 경남 통영시 죽림만 내죽도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레저스포츠협의회에서 개최한 2013년도 지역특성화 레저스포츠 공모사업에 1위로 선정됐다. 경기에는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유소년, 장애인,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다.

이 대회는 씨-카약(Sea- Kayak) 1인승 및 2인승 경기와 용선(거북선토즈) 노젓기 등 3 종목으로 진행된다. 관중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용선 줄다리기와 카약 릴레이 등 이번트 경기도 펼쳐진다.

이 밖에 대회기간 동안 내죽도공원 바닥 분수 옆에 있는 이동식 물놀이 유아 튜브 풀장도 운영된다.

연맹 측은 지난 13~17일 대회장소인 일원에서 카약·용선 체험부스를 운영, 주말에만 300명 이상 몰렸다고 밝혔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카약대회를 통해 지역에서 해양레저스포츠 붐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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