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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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윈드앤드파이어, "우리가 사라져도 음악은 영원히 남을 것"

기사입력 2013.07.18 10:27 / 기사수정 2013.07.18 10:46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R&B-펑크(Funk)밴드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이하 EWF)가 다음달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3'에서 3번째 내한 공연을 가진다. EWF 멤버들은 15일 공연 주최측과 인터뷰를 통해 3번째 내한 공연을 맞이하는 소감, '슈퍼소닉 2013' 출연 계기 등을 들려줬다.

멤버 버딘 화이트는 "첫 내한 공연은 아주 환상적이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우리 공연을 많이 보러 와줘서 좋았다"며 "2번 온 적이 있으니 더 많은 사람이 알아봐 주지 않을까?"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슈퍼소닉 2013' 출연 계기는 랄프 존슨이 설명했다. 그는 "한국 관객들은 에너지가 넘치고, 팬심(心)도 지극하다고 들었다. 누군가 '축제에 함께해 주세요'라고 초대만 해주면 된다. 어느 날 전화로 초대를 받게 됐고, 조만간 한국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WF는 9월 새 앨범을 발표한다. 이에 대해 화이트는 "아마도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신나고 펑키한 느낌의 곡들로 가득 찰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존슨은 "8년 만에 내놓은 앨범이자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21번째 앨범이기도 하다. 앨범이름은 "Earth, Wind and Fire ? Now, Then & Forever'이다. 우리가 지금 어디쯤 와있는지, 어디서 왔는지, 또 우리가 지구에서 사라지더라도 우리 음악은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새 앨범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화이트는 공연을 기다리는 한국 팬들에게 "사랑한다. 빨리 만나고 싶다"라며 "우리 공연 기대해도 좋다. 현장에서 꼭 만났으면 한다"는 말을 남겼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새 앨범 'NOW, THEN AND FOREVER 커버 ⓒ 소니뮤직코리아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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