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청률 소폭 하락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13회는 21.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22.8%)보다 1.2%p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수목드라마 1위 자리는 굳건히 지켰다.
이날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박수하(이종석 분)가 장혜성(이보영)의 마음을 확인했다.
박수하와 함께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장혜성은 박수하에게 "이제 넌 무죄니깐 아무것도 걸릴 거 없어. 학원도 등록하고 검정고시도 준비해라"고 말했다. 이어 "기억이 돌아오면 알지? 더 이상 나 찾지 마. 무죄 받고 기억을 찾으면 깔끔하게 네 인생 살아"라고 했다.
하지만 박수하의 초능력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장혜성은 속으로 "내 말이 너무 심했나? 아니, 잘했어. 내 감정 안 들키고 잘 정리할 수 있을 거야"라고 생각했다.
장혜성의 생각을 읽은 박수하가 "내가 아직도 귀찮고 싫어?"라고 묻자 장혜성은 "그렇다"고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좋아해"라고 생각했다.
한편 같은 시간에 방송된 KBS 2TV '칼과 꽃'은 4.5%, MBC '여왕의 교실'은 7.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이종석, 이보영 ⓒ KBS 2TV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