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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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김남길-손예진 포옹 "가지 말아라" 애절

기사입력 2013.07.16 23:26 / 기사수정 2013.07.16 23:3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김남길이 손예진에게 백허그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다.

16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상어' 16회에서는 한이수(김남길 분)가 조해우(손예진)를 끌어안으며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표현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해우는 한이수가 납치당한 한이현을 구출하다가 어깨에 총상을 입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이 돼서 직접 이수가 사는 오피스텔을 찾아갔다.

하지만 이수는 자신을 찾아온 해우에게 차갑게 대하며 혼자 집으로 들어갔다. 이는 해우에게 대한 마음을 억누르려는 것.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집을 뛰쳐나오고야 말았다. 이어 비상구 계단에 있는 해우에게 달려가 백허그를 하며 계속해서 가지 말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해우 역시 자신을 뒤따라온 이수를 조용히 끌어안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자신 역시 같은 마음임을 애절한 눈빛으로 표현했다.

한편, 이날 조해우의 남편 오준영(하석진)은 해우가 한이수의 집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배신감에 휩싸여 괴로워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손예진, 김남길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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