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니앤클라이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9월 4일부터 국내초연되는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의 1차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보니 앤 클라이드' 측은 섹시하면서도 지적이고 반항적인 아름다움, 일명 '보니룩'(bonnie look)으로 대변되는 패션 아이콘 보니와 클라이드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모티브로 한 1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1차 티저 포스터는 추격을 따돌리며 도망 중인 섹시한 남녀 강도를 테마로 했다. 세계를 뒤흔든 패션 아이콘 '보니룩'을 재현, 세기의 커플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강렬하게 표현했다.
전체 배경은 1930년대 미국 경제 대공황 속 암울했던 시대 상황과 보니와 클라이드의 고향인 텍사스의 척박한 사막이다. 보니와 클라이드는 아름다운 석양을 뒤로 한 채 자동차에 기댔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로맨틱한 순간을 상징하는 핑크빛과 비극적 결말을 암시하는 잿빛이 대조를 이뤄 위험한 사랑의 시작에 초점을 맞췄다.
'보니 앤 클라이드'는 1930년대 실존했던 남녀 2인조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미국 역사에서 악명 높은 듀오이자 대공황 시기 미국 젊은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세기의 커플을 소재로 한다.
국내 초연 캐스트는 공식 트위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18일 오후 2시 공개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보니앤클라이드 ⓒ 엠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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