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두산은 16일 기존 외국인 선수 게릿 올슨을 웨이버 공시요청하고, 대체선수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마이너리그팀인 톨레도 머드헨스(AAA)의 우완투수 데릭 핸킨스(Derek Hankins)와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195cm, 88kg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핸킨스는 지난 2006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하면서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줄곧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17경기에 나와 103⅔이닝을 던지며 4승 4패 평균자책점 3.04의 성적을 남겼고,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0시즌동안 251경기 출전, 1089⅔이닝을 소화했고 55승 68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한편 핸킨스는 오는 19일 한국에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데릭 핸킨스 ⓒ MILB.COM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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