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김규리가 김혜리에게 자신을 찾아오지 말라고 말했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6회에서는 주하(김규리 분)가 태하(박상민)의 총애를 받으며 태하 그룹의 후계자로서 입지를 넓히는 장면이 방송됐다.
주하는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왔지만 진짜 엄마인 주란(김규리)이 있는 것을 보고 한숨을 쉬며 "왜 자꾸 연락도 없이 찾아오느냐. 엄마는 내 엄마가 아니다. 큰어머니 딸로 호적에 올린 건 엄마다. 그러니까 나 좀 내버려둬"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주란은 "다 너를 위해서이다"라고 변명했고 주하는 "하루하루 이렇게 불쑥 찾아와서 모래성을 만들어 왜. 나 첩 자식인 거 그렇게 광고하고 싶으나"고 말했다. 주란은 "그럼 이 과속 범칙금 용지는 뭐냐. 엄마 아니라며 이런 건 왜 우리 집에 보내느냐. 뭐가 답답해서 과속을 하느냐?"며 걱정했다.
주하는 "잠도 안 오고 좀 답답해서 그랬어"라고 말했고 주란은 "젊은 게 왜 잠이 안 와. 지 필요할 때만 엄마지"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이어 그는 "이 회사. 다 네 거다. 은중이 그 아이는 만복이야. 진짜 아들이 아냐. 이 엄마가 때가 되면 윤화영에게 선방을 날릴 거니까 그때까지만 참어"라고 혼잣말 하며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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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규리, 김혜리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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