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아이유와 조정석이 함께 밤을 보내며 서로에게 설레임을 느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배를 놓쳐 단 둘이 섬에 남게 된 순신(아이유 분)과 준호(조정석)가 민박 집에서 함께 밤을 보내는 내용이 방송됐다.
배를 놓친 두 사람은 다음 날 스케줄 때문에 어쩔 줄 몰라 했고 그 때 민박집 주인이 다가와 "파도가 잠잠해지면 배를 태워 주겠다. 잘 곳이 없으면 우리 집에서 자도 된다"며 두 사람을 자신의 민박집으로 데리고 갔다.
두 사람은 민박집에 도착해 방이 하나 밖에 없음을 알고 당황했고 준호는 "순신이 네가 방에서 자라. 나는 밖에서 자겠다"며 잠을 청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쉽게 잠들지 못했고 함께 산책에 나섰다. 준호는 순신이 정신없이 별 구경을 하자 "입 다물고 봐라. 벌레 들어가겠다"며 장난을 쳤고 순신은 "언젠가 나한테 배우님 하고 모시게 하도록 꼭 성공하겠다"며 맞받아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께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같은 방에서 잠이 들었고 잠시 잠에서 깬 순신은 자신이 준호의 품에 안겨 잠든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잠든 준호의 품에 안겨 설렘을 느낀 순신은 가만히 손을 올려 준호의 얼굴을 쓰다듬었고 다시 잠에 들었다.
이어 순신의 손길에 잠에서 깬 준호는 자신에게 안겨 잠이 든 순신을 보고 묘한 감정을 느끼며 다시 잠에 들었고 아침이 되어 잠에서 깬 두 사람은 순간 민망함에 "잠을 잘 잤냐"며 안부인사만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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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유, 조정석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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